언어 교육 전문 에듀테크 기업인 랭글이 1차 모델인 “한국어” 교육 플랫폼의 오픈 베타 서비스를 런칭한다고 12일 밝혔다.

랭글(LANGLE)은 언어(Language)를 바라보는 새로운 시각(angle)이라는 뜻으로 ‘전 세계 언어 사용자에게 언어를 바라볼 수 있는 새로운 시각을 선물한다’는 의미를 담고 있다.

이번 오픈 베타 서비스에서는 한국어 교육을 위한 320개의 표현 학습 콘텐츠가 제공되며, 자체 형태소 분석기로 분석된 200만개의 영상 및 자막 학습 콘텐츠도 함께 제공된다. 뿐만 아니라 초급부터 고급까지 학습 단계별 커리큘럼 역시 구성되어 있다.

학습자들은 궁금한 한국어 표현을 검색서비스를 이용하여 쉽게 찾을 수 있으며, 전문 한국어 강사의 강의도 제공받을 수 있다. 여기에 랭글만의 형태소 분석을 통한 ‘블록코딩’ 방식의 한국어 조립 학습을 통해 재미요소도 제공할 예정이다.

또, 이번 오픈 베타 서비스를 위해 ▲자체 형태소 분석기 개발 ▲320개의 학습 표현 콘텐츠 개발 등 기술 및 콘텐츠 분야에서 경쟁력을 갖추었으며, ▲AI기반 한국어능력시험 교육 기업, 케이토픽 ▲120여개의 한국어교육기관 네트워크를 확보한, 케이러닝컨설팅 등 다양한 기업과도 업무협약을 마쳐 네트워크도 충분히 확보하였다.
 
랭글 이승현 대표는 “이번 오픈 베타를 통해 학습자들의 피드백을 잘 반영하여 화이트해커로 입문했던 코딩의 세계와 언어 교육 세계를 연결하여 언어 교육의 새로운 패러다임을 제시하는 에듀테크 기업을 만들어 가겠다” 라고 포부를 밝혔다.

한편, 랭글은 1차 모델인 한국어를 시작으로 영어, 중국어,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 모델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, 전 세계 실시간 음성 언어 교환 가상공간인 “랭글그라운드”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.

랭글 오픈 베타는 랭글의 공식 홈페이지인 https://langle-korean.com에서 한국어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.